인도 뉴델리 여행기 - 관광,스트릿푸드,기타 여행 팁...etc






뉴델리 탐방: 2편 인도 게이트 야간 산책, 시크 사원, 그리고 스트릿푸드 여행








제 뉴델리 여행경로입니다.






인도 일정 : 4박 5일

사용 예산 : 약 90만원

-인천 -> 뉴델리 대한항공 편도 비행기 티켓 40만원

-숙소 -> 1박 3만원 중반 16만원

-식대 -> 평균 1끼 1만원 미만 (하루2끼) 총합 10만원정도..

-교통비 -> 이동시 평균 2천원~8천원

-기타 뻘짓 비용 20만원 (저녁에 바 갔다가 바가지 쳐먹은 비용 8만원 + 택시 3번 사기 당한 비용 2만원 + 공항 면세점에서 초콜릿이랑 마샬라 짜이 삼etc...)



여행 난이도 : 쉬움



여행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 몇가지 의견



1.인디라간디 국제공항 밖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편이고 지하철을 이용하기 번거롭거나, 혹은 숙소가 지하철역에서 멀리있는 경우에는 픽업택시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행 초심자분들에게는 약 1만원 내외로 스트레스를 확연히 줄이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인도 여행카페에서 알려진 나빈아저씨에게 픽업택시를 부탁드렸습니다.



2.택시흥정이 걱정되시는분들은 우버앱을 이용하시는게 편리합니다. 웬만한 목적지까지 가격은 몇천원 내외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우버앱으로 호출하시면서 해당거리의 대략적인 요금을 체크하시고 그 금액대를 기준으로 흥정해보세요.



3.물갈이,설사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약국에서 리스테린이나 가글액을 구매하셔서 양치하실때 이용하시고, 여전히 걱정되시는분들은 생수를 구매하여 생수로 양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조심하세요. 대형 프렌차이즈에서 얼음음료를 이용하고 설사병을 호소하는 여행객들의 후기가 많았습니다.



4.지하철,백화점 이용시 의무적으로 X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용 검색대가 따로 있습니다.



5.뉴델리기준으로 치안은 양호한편이었습니다. 새벽에 종종 혼자서 돌아다녀봤고 야간 여행을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만, 뉴델리 여행 자체를 너무 겁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간, 특히 공공장소에는 경찰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다른 도시나 시골의 경우에는 여행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6.여름기준 날씨가 매우 더우므로 일정은 조금 널널하게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무리해서 이동시 탈수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이로인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한번 물중독을 겪은 적 있습니다)



7.선크림 뿐만 아니라 땀을 닦거나 햇빛을 가릴만한 수건이나 천을 준비하시는것도 좋습니다.



8.몇몇 관광포인트의 경우 담배나 인화물질을 압수합니다. 또한 촬영이 금지되는 곳이 있습니다(예,악샤르담 사원)



9.저녁에는 인도문(India gate)를 방문해보세요. 공원에 사람들이 많고 릭샤 택시도 주변에 많이 있어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합니다.

















인디라 간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는 많은 한국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노부부 커플도 있었고 중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공항에서 픽업택시를 타고 나빈가게에 도착해서 저마다 각자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는 사람도 있었고 고행 수련을 위해 찾아온 스님도 있었습니다.



뉴델리에서 저는 딱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었어요. 단지 친구를 만나고 수제 스트릿푸드를 먹으러 왔을 뿐이죠.😂

그인도 감성이 궁금했는데 그 인도 감성을 설명하기가 참 난감하네요..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 부담스럽고 막막하기만 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완전히 상반된 느낌의 세상에 와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오랜 시간동안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채로 서비스업에 종사했던 저로서는 항상 보여지는것에 압박감을 느끼곤 했고 사람들을 대하는게 불편했는데 그저 이곳에서는 뭘해도 부끄럽지 않을거 같았거든요.






인도 자체가 여전히 카스트의 잔재가 남아있는곳이긴해요. 학구열이 심하기도 하죠. 한국 그 이상으로요..

그들만의 삶 속에는 차별이 있고 압박감을 느끼고 있어요. (영화 세 얼간이에서도 이에 대한 장면이 나오죠)




하지만, 제가 경험한 나라들 중에서 인도는 외국인인 저에게는 나름 자유로운 분위기의 나라였답니다.




그냥 아무나 다가와서 사진을 찍자고 했었고 서슴없이 나에게 다가와서 궁금한걸 물었고 나도 그냥 편하게 대화했다는 점에서 저는 좀 재미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할 수 있었고 악센트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모르면 다시 물어보면 되니깐요.




남자 여행객으로서, 크게 치안 위협을 느끼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뉴델리에만 머물기도 했고, 굳이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곳까지 찾아가지도 않았어요.






주변 도처에 경찰들이 지나다녔고, 새벽에도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았기에...












여기저기서 사기 사례가 많다고 하던데... 저도 택시들한테는 다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어플로 택시를 부르니 스트레스가 대부분 해소되긴 하더군요 (그래도 사기랑 바가지의 위협은 있어요..)



상단에 언급했듯이, 환전소는 나빈이라는 유명한 인도 사람이 환전이랑 여행 도움을 준다는 정보가 있어서 나빈이라는 사람과 사전에 카톡으로 연락해서 공항 픽업을 요청한 후(만원햇던걸로 기억해요)그곳에서 환전하고 나빈이 불러준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갔습니다.




알려진대로 물가는 굉장히 저렴했고 익사이팅하게 즐길거리가 꽤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도 타봤는데 오토바이 택시가 좀더 저렴해서 전 자주 애용했어요.

한번 오토바이 택시타고 가지아바드 가는 길에 릭샤가 옆에서 옆차 추월하다가 제 다리를 들이박는 바람에 오토바이 기사랑 같이 손잡고 갠지스강 건널뻔 하긴 했었는데 다행히도 오토바이가 휘청이면서 드리프트 하는동안 옆공간 마침 차없어서 널널해서 살았고 어차피 뒤져도 리스폰되는 나라라 그런지 택시도 걍 가버리고 오토바이기사도 속도밟고 쫒아가서 뻐큐한번 갈기고는 걍 갈길 가더군요.













뉴델리에서 가지아바드(갠지스익스프레스)까지 가는데 오토바이 택시타고 몇천원이면 간다!




대부분의 나라가 수도는 물가가 꽤 비싼편인데도, 인도는 저렴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다만 사기랑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오토바이 택시기사한테 8천원 먼저 건네줬는데 그거 너무 큰돈이라면서 갖고(시발?) 그냥 가버려서 뒷꽁무니만 쳐다본 경험이 있었어요. 주면서도 설마 이 분위기 스캠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싶어서 허탈했답니다.













인도의 공권력은 한국보다 훨씬 강하답니다.




인터넷에서 보던 것 처럼 인도 경찰들이 몽둥이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을 때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인도경찰이랑 마주치기만 하면 쫄려서 그런지 인도 경찰들과 큰 갈등을 겪으려 하지 않았고 대체로 군말없이 경찰의 지시에 순응하길래 저도 그랬어요..



가끔 절 주시하긴 했지만 부패한 몇몇 나라의 경찰들처럼 관광객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귀찮게 하지는 않았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인도의 경찰들이나 경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들과 친해지려 할수록 그들은 미소지으며 내 편의를 봐줄 수도 있단 점도 있었답니다.



예를 들면, 악샤르담 사원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외부에서조차도 영상 촬영도 금지되어 있었어요.




그들에게 정중하게 미안하다고 말한 후 카메라를 챙기자, 한 중년의 경찰관이 웃으며 저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는건 아마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알려주길래 그곳에 가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또속았죠) 다른 경찰관이 와서 이곳에서 영상을 찍으면 안된다고 경고하길래 울면서 짐을 싸야했어요.







근데 아까 그 경찰관이 와서 새로운 경찰관에게 뭐라뭐라 이야기를 해줬고 덕분에 아주 잠깐의 타임랩스 상 촬영을 허락받을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과 기차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공장소와 큰 건물에는 보안 검색대가 있어 가방을 스캔하고 지나가야 했는데

저에게는 새로운 문화였어요...




사원 같은곳 갈때는 (특히 로투스 사원)입구에서 담배는 얄짤없이 압수 당하니 참고하세요.



한 여름의 인도는 매우 습하고 더우며 때로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편이므로 길거리나 상점에서 파는 긴 스카프형 수건을 사니 꽤 도움이 될거에요.




인도 사람들도 그 스카프를 자주 애용한답니다. 햇빛을 가리거나 땀을 닦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고 3천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꼭 사세요!





















인도인 아저씨가 열심히 손으로 컵을 닦고 계셨어요











인도의 손맛이 느껴지는 스트릿 푸드를 다양하게 즐겼지만, 공원에서 파는 코코넛 화채는 차마 먹을 수 없었답니다.




아저씨가 더운 날씨에 연신 손으로 땀을 닦아내며 그 손으로 코코넛을 버무리고 있었는데 제가 그 아저씨한테 가서 아이컨택하니까 현지인 친구가 이건 인도사람들도 쳐먹으면 ㄹㅇ 좆됀다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절 만류하더군요.




나중에 10살정도 되는 잼민이가 와서 사가긴 했는데 캐릭터변경권인줄 알았나봐요.

그뒤로 그 잼민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릅니다.



스트릿 푸드 감상평은 생각보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오묘하게 안 맞았던거 같아요.




첫번째 짤의 공기빵에 든 국물은 달콤하면서도 뭔가 알수 없는 맛이 났고 두번째 짤의 오렌지쥬스는 오렌지맛이 아닌 겨드랑이 농츱액에 탄산가스를 섞은듯한 신기한 맛이었답니다.겨드랑이 냄새 페티쉬 있으면 인도여행 강추드립니다.







그래도 덥기도 하고 현지인 친구도 같이 마시길래 믿고 원샷했는데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복통이나 구역질 사례같은 증상은 없었어요. 다만 아제르바이잔입국 둘째날까진 물똥 조금 쌌답니다.



저는 스트릿푸드 먹기전에 약국가서 미리 약타먹었어요.















  • 다음은 몇 가지 추가 정보 및 주의 사항입니다.
  • 인도를 처음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우버 앱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반드시 요금을 지불하세요. 간혹 도중에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운전기사를 만날 수 있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십시오. 외국인에게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원하는 가격으로 협상하세요. 인도에서 여행객들이 배탈이 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가능하면 차가운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위장이 예민하거나 위장 문제로 여행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된다면, 마실 물을 한 병 준비해서 입을 헹구고 양치질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세요.
  • 인도 현지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이 입국 전 구입한 의약품보다 효능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뉴델리의 공공 안전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 패키지 여행이 아닌 개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믿을 만한 현지 지인과 연락을 유지하거나 나빈 씨의 시장(867, Chandi Wali Gali, Hotel Silver Street 근처, Ratan Lal Market, Kaseru Walan, Paharganj, New Delhi, Delhi 110055)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는 뉴델리 국제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길에 사기, 수하물 분실, 교통 체증이 걱정되었습니다.
  • 미리 유심카드를 준비하지 않아서 우버 택시 앱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걱정했는데, 한국에서 미리 픽업 택시를 예약했더니 가격도 괜찮았어요.
  • 그의 도움 덕분에 공항에서 저를 태워준 택시 기사님의 도움으로 나빈 씨의 가게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나빈 씨는 항상 바쁘신데, 더 싼 환전소가 있다는 글도 봤지만, 그는 만족스러운 환율을 제시해 주었고 믿을 만한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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